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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는 1998년부터 매년 5월 26일을 사과의 날(National Sorry Day)로 지정해서 기념하고 있다. 1997년 5월 26일 발표된 보고서 'Bringing Them Home(집으로 데려오기)'을 계기로 지정된 것으로, 보고서는 원주민의 아이들을 부모들과 떼어내는 잔혹한 정책에 관한 내용이다. 2년여의 조사를 거쳐 백인들의 인종차별을 바탕으로 한 대표적인 원주민 탄압을 고발, 그 반향이 기념일 지정으로 이어진 것이다. 2002년에는 이를 바탕으로 한 영화 '토끼 울타리(Rabbit-Proof Fence)'로 개봉되기